
공간을 통한 시간 점유:
오프라인 유통은 온라인이 팔 수 없는 것을 팔아야 한다는 전제 아래, 더현대는 ‘공간’을 재설계해 ‘체류시간’을 구매했다. 팝업(성수 다음급의 성지화), IP 협업(웹툰·애니·식품 브랜드 세계관), 디저트 강화 등은 방문 동기를 다양화했고, 상품 중심이 아닌 경험 중심으로 트래픽을 견인하여 매장 간 파급효과까지 창출했다.
리추얼(ritual)의 축적과 6S 운영체계: 천평 규모의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임대 대신 자체 비용으로 매년 조성하며 ‘연말=더현대’ 연상을 학습시켰다. 6S(Style, Story, Space, Symbol, Scale & Detail, Sixth Sense) 원칙은 일관된 세계관, 장거리/근거리 시인성, 향까지 포함한 감각 설계로 반복 가능한 브랜드 자산을 축적한다. 이는 단기 매출보다 중장기 브랜딩과 재방문률을 KPI로 삼는 전환을 의미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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